우리 문화에서 동성연애라는 것에 대해 못볼 것을 봤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미군부대에 근무하다보니 이런저런 것을 보게 되고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한 풍문도 듣게 된다.
통상 영내면회중에서 보는 것중에는
미군병사(남자)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속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한국여성이나 또 다른 국적의 여성들을 보게 된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문화를 배우기 위해, 언어를 배우기위해, 즐기려고, 생계수단 등등...이런 경우는 흔히 있는 경우이기에 그냥 통과하고..
동성연애에 대해 본 것에 대한 사실이나 사실이 아닌 오해, 추측에 의한 자의적 판단일 수도 있지만 내가 직간접으로 알게된 일중에는
첫번째 경우는 여성 미군과 P국계 한국거주 여성간의 동성애...뭐라고 할까...생계수단이나 또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둘째 경우는 여성 미군과 동일 국가의 (민간인 통상 영어회화 목적으로 국내거주하는) 거주하는 여성과 의 동성애...심증은 가나 확인된 것은 아님..내 생각에는 아름답게 보였음.
세째 경우는 성이 같은 남성 미군간의 동성애. 이 경우는 큰 실수를 할뻔 했다. 계급이 높은 2명의 부사관 미군인데, 거의 대부분 동승해서 입출입하는 것을 보고 비슷하게 생겨서 쌍둥이나 형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날 신분증 세부내용을 확인해서 보니 그중에 한명은 배우자라고 되어 있더군. 둘다 현역인 높은계급의 부사관인데 결혼을 했기때문에 같은 성을 가진 동성연애자는 생각를 못했다. 만일 내가 그들에게 쌍둥이냐? 누가 형이냐고 물어봤다면 나는 바로 종칠뻔 했구나,,,. 사생활에 대해서는 묻지도 듣지도 하지 말라는 말을 여러차례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네째 경우에는 여성미군이 운전하는 차에 나이가 지긋한 민간인을 태우고서 출근하는 것을 보고서 두사람의 개인 정보를 확인해보니 성이 같다..부녀지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이를 확인하니 남자가 겨우 8살이 더 많다...부부인가 ?? 나이로 보면 부녀지간이 아닌데....개인정보상으로 보면..결혼을 했기때문에 성이 같을 것같다...얼마전에 미군여성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말을 너무 잘한다.
사생활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말고, 조금 친해졌다고 해서 이런저런 것을 묻지마라..모르는게 약이고 지나친 관심과 친절은 큰 화를 불려온다는 것을 사고를 치기전에 깨닫게 되어 다행이다.
미군부대내에서 본 동성연애, 특히 타국에 나와있는 여성군인의 동성연애에 대해서는 그냥 긍정적으로 인정해주는 나로 변한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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