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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구조임무 전환을 대비한 실전적인 연합훈련

포병역사 (onrt20 , 김여홍) 2008. 6. 19. 08:19
-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주야간 해상탐색구조훈련 실시
- 탐색구조임무 전환을 대비한 실전적인 연합훈련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와 美 공군 33항공구조대가 서해 해상에서 한․미 연합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상으로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공군 6전대의 HH-60P 구조헬기, 美 공군 33구조대의 HH-60G 구조 헬기를 동시에 투입해 주야간에 걸쳐 해상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실전적인 탐색구조훈련이다.

특히, 한·미 10대 군사임무전환 중 마지막 과제인 탐색구조임무전환(2008년 12월)에 대비하여 실시하는 연합훈련으로 조난자 식별절차, 탐색구조절차 등을 위한 전술토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무전환 완료시 美 공군 조종사 구조임무를 6전대에서 담당하는 것에 대비해 실제로 미군 가상조난자를 투입하여 6전대 항공구조사들이 직접 구조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탐색구조절차를 한층 더 보완·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훈련이 될 것이다.

그동안 한․미 공군은 전·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조종사 조난 상황에 한․미 양국군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합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금년 12월 임무전환 후에는 공군 6전대에서 평시 구조임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난 2003년과 2006년에 군산 앞바다에 추락한 美 F-16전투기의 조난조종사를 공군 6전대 구조전력이 투입되어 무사히 구조한 전례가 있어 향후 임무수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공군은 실전적인 탐색구조훈련과 구조장비 개선 등을 통해 탐색구조 임무전환 후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탐색구조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