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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을지자유수호(UFG) 연습…한국 군 주도 미군 지원 체제

포병역사 (onrt20 , 김여홍) 2008. 8. 14. 20:20
2008 을지자유수호(UFG) 연습…한국 군 주도 미군 지원 체제
박미라 기자 / 2008-08-14 19:06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미국 군사령부가 안전보장과 연합 방어태세 유지를 위한 ‘08 을지
프리미엄
가디언(ULCHI FREEDOM GUARDIAN / UFG)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퓨터 모의를 활용한 지휘소 연습(CPX) 으로 실시될 이번 UFG 연습은 2012년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에 대비, 한국군과 미군이 각각 독립된 사령부를 구성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시험적으로 한ㆍ미 지휘체계 간 구성된 한.미 협조기구가 운영돼 한국 합동군사령부가 작전을 주도하고, 주한 미군 사령부가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한국군은 합참과 연합사 우리 측 인원을 통합해 독립적으로 합동군 사령부(JFC)를 잠정 편성했고, 미군도 연합사 미국 측 인원과 주
한미
군으로 미 한국 사령부(US KORCOM)를 잠정 편성했다.

이번 연습에서 김태영 합참의장이 합동군사령관으로서 한국군을 작전지휘하고, 월터 샤프 주한 미군사령관은 미군을 작전 지휘한다.

훈련을 지휘하는 지휘소도 각각 분리 위치 돼 상호보완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습에는 중앙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등 4,000여 기관의 40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군사연습에는 약 5만 6천여 명의 한국군과, 미군 일부가 참가할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은 2012년 12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한.미 양국 사령부가 공동으로 작전을 실시해 보는 연합 군사연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