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전사

4-5 한국의 무기체계 소요방향

포병역사 (onrt20 , 김여홍) 2007. 10. 22. 11:10
 

제 5 절  한국의 무기체계 소요방향

 우리나라는 북한의 대남군사전략과 무기체계를 고려해 볼 때 그들이 추구하는 장차전의 양상은 기습, 속도전을 통한 전격전과 정규전 및 비정규전의 배합에 의한 전후방 동시전장화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으로 군사전략의 목표는 부대의 생존성 보유와 수도권의 절대적 안전확보라는 당면목표와 국토수복이라는 최종목표를 설정함과 동시에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공세적 억제전략과 즉응반격전략을 확실하게 정립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공세적 억제전략-즉 「고슴도치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대미 군사협력과 외교관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전술핵무기 및 전략 지대지 미사일을 보유하여 북한이 남침했을 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강한 힘과 의지를 보임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둘째, 즉응반격전략을 수립하여 적 공격시 최초 충격을 흡수한 후 신속히 반격하여 전장을 적 지역으로 확대시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 전력을 분산, 격퇴시키는 전략이다.

 따라서 장차전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나마 무기체계의 소요방향은 무엇보다도 자위전략을 달성할 수 있고, 이들 무기체계가 통합군 구조에 적합해야 하며, 북한과의 군사력 균형이론에 바탕을 두어야 할 것이다.

 지상무기의 2000년대에 요구되는 소요방향은 화력체계의 경우 빠른 초속의 전차포 및 탄약개발 뿐 아니라 각종 탐지기와 연결된 전자식 탄도계산기의 이용과 사격통제장치의 자동화 및 유도기술의 발전으로 명중률 향상에 주력하고, 특히 대포병전에서 우세를 견지할 수 있는 화력의 집중이 강화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주요 부대를 자주화하고 야포의 사거리는 평균 50km이상이 되어야 하며, 사거리 1백~2백km 정도의 지대지 유도무기(ICM, PGM)와 표적획득용 장비와 탄 그리고 살포지뢰, 화학탄 등 특수탄약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방공무기체계는 종심결여로 인한 대응시간 단축 및 생존성 극복을 위하여 첫째, 고도 3~5km의 국지방공무기 확보, 둘째, Hawk의 개량과 Hawk후의 고도 20km까지 공격가능한 ECM능력을 보유한 지역방공유도무기의 개발, 셋째, 중․고고도 SAM(개량된 Patriot급)의 배치, 넷째, 방공의 완전자동화와 모든 전투원의 저고도 휴대용 유도무기(Stinger급)의 운용화가 요구되고 있다.

'포병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투사례1. 관측사격 임무수행  (0) 2007.10.24
5. 결론  (0) 2007.10.24
4-4 각국의 무기체계 발전추이  (0) 2007.10.22
4-3 포병무기체계의 발전추세  (0) 2007.10.19
4-1~2 무기체계의 발전방향  (0) 200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