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되 당당하게

미측과 계약한 본사는 미측이 요구하는 계약조건을 지키면 되는 것이고 이런 요구조건을 이행하는데 제한을 주는 요소에 대해서 협의를 통한 조정과정을 거쳐야 하고 본사의 고객은 미 계약 담당자이고

본사와 계약관계인 CSG의 고객은 본사와 현장에서 맞이하는 모든 당사자이다.
그들이 우리를 감독하는 위치던
미군이던 DoD 미 시민권자던, 근무자던, 방문객이던

업무수행간 친절하되 당당해야 한다.

어느 누구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어느 누구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지위는 자신의 근무자세에 의해 평가받고
더구나 주변의 다른 근무자에게 까지 영향을 준다.

자신의 경쟁자는 남이나 주변 여건이 아니고 바로 자기자신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단순히 출입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수행하는 일이

그들이 편히 쉬고, 훈련에 매진하게 해서
미국과 한국이 한 방향으로 가게 하는 지극히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중 많은 이들이 우리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는데

몇달전 당당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근무하던
나에게 직급이 높은 DOD ID 중년 미신사가 우리말로. "당신은 애국자입니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맞습니다"라고 응답했던 그날이 생각납니다